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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장학금은 소득분위에 따라 지급 여부와 금액이 결정됩니다. 그러나 많은 대학생과 학부모들이 소득분위 산정 기준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해 신청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기준 국가장학금 소득분위 산정 방식, 주요 반영 요소, 계산 예시까지 알기 쉽게 정리해드립니다.
소득분위, 왜 국가장학금에서 중요한가?
국가장학금은 단순히 신청한다고 모두 지급되는 제도가 아닙니다. 가장 핵심이 되는 기준은 바로 ‘소득분위’입니다. 한국장학재단은 신청자의 가구 소득, 재산, 금융 정보를 바탕으로 1분위부터 10분위까지를 산정하고, 이 소득분위에 따라 장학금 지급 여부와 금액이 결정됩니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소득분위는 연 소득만 보는 것 아닌가요?"라고 착각합니다. 실제로는 연 소득뿐 아니라 부동산, 자동차, 금융자산, 심지어 건강보험료까지 포함되어 복잡한 산정 공식이 적용됩니다. 이 글에서는 학생과 학부모가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소득분위 산정 기준과 계산 방식, 자주 묻는 오해를 정리하였습니다.
국가장학금 소득분위 산정 기준
구분 | 내용 |
---|---|
조사 대상 | 신청자 본인과 부모(또는 배우자 포함)의 소득 및 재산 |
소득 인정액 | 실제 월소득 + 재산환산소득 (재산 × 환산율) |
반영 항목 | 근로소득, 사업소득, 임대소득, 금융소득, 부동산, 자동차, 건강보험료 등 |
재산환산율 | 부동산은 4.17%, 금융재산은 6.26% 등 (기준은 매년 변동) |
기준 구간 | 소득인정액을 기준으로 분위 1~10분위 구분 |
📊 소득분위별 예시표 (2025년 기준 예상)
소득분위소득인정액 범위 (월)예시 상황
1분위 | 0 ~ 약 1,170,000원 |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
2분위 | ~ 1,560,000원 | 무직 또는 월세 살며 부모님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
3분위 | ~ 1,950,000원 | 부모 소규모 자영업, 차 1대, 저축 적음 |
4분위 | ~ 2,340,000원 | 부모 직장인 월급 300만 원 수준, 자가 거주 |
5분위 | ~ 2,730,000원 | 부모 맞벌이, 연 소득 4천만 원대 |
6분위 | ~ 3,120,000원 | 차량 2대, 금융자산 일정 수준 이상 |
7분위 | ~ 3,510,000원 | 지방 아파트 자가, 공무원 부모 |
8분위 | ~ 3,900,000원 | 소득 안정적이나 부동산·금융자산 많음 |
9분위 | ~ 4,290,000원 | 상위 중산층, 다자녀 가정 등 감점 영향 가능 |
10분위 | 4,300,000원 이상 | 고소득 전문직 부모, 국가장학금 지원 제외 |
*위 표는 한국장학재단 자료를 참고해 예시로 재구성한 것으로, 정확한 분위는 실제 가구원 수, 보험료, 자산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예시: 이런 경우 몇 분위?
- 부모 소득: 월 250만원 + 전세보증금 2억원 → 약 3~4분위 예상
- 근로장학생 + 자동차 2대 → 재산 환산소득에 따라 6~7분위 가능성 있음
🙋 자주 묻는 질문
Q. 부모님이 이혼하신 경우에도 두 분 다 포함되나요?
→ 아니요. 주민등록등본상 함께 거주하지 않는 경우, 한쪽 부모만 산정에 반영됩니다.
Q.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인데, 보험료가 높게 나옵니다. 소득분위에 영향 주나요?
→ 네. 보험료는 주요 기준 중 하나이며, 지역가입자는 재산 비중이 반영되어 높게 나올 수 있습니다.
Q. 대학생 본인 명의의 적금, 주식 계좌도 포함되나요?
→ 일정 금액 이상이면 금융재산으로 환산되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소득분위, 준비하면 조절 가능하다
소득분위는 국가장학금 지급의 핵심 기준이지만, ‘고정된 수치’는 아닙니다. 건강보험료, 재산 정보, 가구원 수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반영되므로, 신청 전 가구 정보를 점검하고 사전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예상과 다른 분위가 산정되었을 경우 이의신청 절차를 통해 수정이 가능하므로, 장학재단 마이페이지를 통해 소득인정액 내역을 반드시 확인하세요.
단순한 서류 제출만이 아닌, 정보의 정확성과 이해도가 장학금 수령 여부를 좌우합니다. 이번 글을 통해 자신의 상황에 맞는 준비를 시작해보시기 바랍니다.
👉 소득분위는 미리 준비하면 낮출 수 있습니다. 국가장학금을 원한다면 '정보 점검'이 먼저입니다.